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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쇼박스 주가 상승…2월 개봉 '파묘', 베를린 공식영화제 초청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영화 '파묘'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파묘'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쇼박스(086980)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쇼박스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9%(115원) 상승한 3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쇼박스의 주가는 장중 37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쇼박스는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파묘'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Forum)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전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파묘'가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과거 한국 상업 영화들 중 이 섹션에 초청 받았던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김태용 감독의 '만추'(2011),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2003) 등이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작가주의적 영화와 장르 영화의 스펙트럼에 있는 올해 포럼 섹션 선정작 가운데, '파묘'는 장르 영화로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다"라는 평을 전하며 공식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 수석 프로그래머 바바라 웜(Barbara Wurm)은 '파묘'를 "풍부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할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장재현 감독은 의심할 여지없이 놀라운 연출가이며 작품 속 배우들 역시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다"라고 연출과 연기 모두를 극찬했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출연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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