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85회에서는 이국주와 ‘상수리’ 매니저의 설맞이 특별한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한껏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설날 음식 준비에 나선다. 새해를 맞은 이국주는 자동 만두 제조기, 미니 찜기와 화로 등 다채로운 새 요리 장비들을 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 만두 기계를 어르고 달래 만두를 예쁘게 빚고 있던 이국주의 앞에 ‘상수리’ 매니저가 등장한다. 자연스럽게 이국주 집에 들어온 ‘상수리’ 매니저는 새로운 판을 벌이고 있는 그녀를 향해 애정 가득한 잔소리를 날린다. 이도 잠시, 매니저는 이국주 주도 아래 만두를 열정적(?)으로 만들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국주 또한 신상 주방용품을 활용해 설날 떡국 만들기에 본격 돌입한다.
하지만 이국주와 매니저는 힘을 합쳐 떡국을 만드는 와중에도 서로에게 투닥투닥 잔소리를 퍼부으며 신경전을 벌인다. 마치 흔한(?) 명절 풍경인 듯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빅웃음을 안긴다고. 뿐만 아니라 요리를 이어가던 ‘국장금’ 이국주는 자신만의 특제 레시피와 새롭게 공수한 재료들로 떡국을 비롯해 양장피, 군만두 등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레전드 음식을 완성시킨다.
잠시 후 이국주는 ‘상수리’ 매니저와 열심히 만든 떡국을 이상준에게 건넨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매니저는 이상준의 떡국에 핑크빛 꽃 모양 떡이 더 많이 들어갔다고 몰아가는가 하면 과거 개그 프로를 함께한 두 사람의 추억을 소환해 토크를 이어간다.
그 가운데, 이국주는 이상준의 전 여친을 언급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예상치 못한 찐친 이국주의 살벌한 폭로에 이상준은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는 후문. 찐친 사이에만 가능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토크 현장이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