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축구선수 설영우(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이의 '탁구 게이트'가 논란인 가운데, 설영우가 "축구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설영우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전 승리를 굳히는 쐐기골을 넣었다.

설영우 소속팀 울산 HD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일본의 반포레 고후에 3-0으로 제압했다.

설영우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축구대표팀 사이에서 벌어진 일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지 잘 모르겠고, 할 수 있는 말이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설영우와 관련한 질문에 "아직 (연루된 것인지) 확인이 안 돼 있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국가대표 선수니 예전보다 높은 도덕성, 생각들을 갖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설영우는 홍 감독의 발언을 취재진이 전하자 "항상 그런 마음으로 임했고, 그렇게 앞으로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