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드림팀을 구성해 사업장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2일 소통·공감·책임을 통한 성과지향의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지사 현안사항 및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케어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 제도'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드림팀이 기술 및 경영지원 분야에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함으로써 종국적으로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한난은 그 첫 번째 컨설팅 대상으로 대구지사를 선정했다. 대구지사는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위해 신규 열병합 발전설비를 건설중이며, 동시에 기존 설비도 함께 운영해야 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21~22일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에는 건설·유지보수 및 운영·안전 등 약 15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투입됐다. 이들은 일방적 지시·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직원들과 공동으로 일주일간 사전 준비와 실제 현장에서의 설비를 정밀 진단했으며, 현장 교육, 대화와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등을 시행했다.

맞춤형 컨설팅 결과, 열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질 없는 신규설비 시공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해결책과 지원방안이 제시·적용됐다. 이로써 신규 열병합 발전 설비 건설 공사의 원활한 수행과 더불어 공사의 손익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컨설팅 시행 마지막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의 실질적 성과를 점검하고, 젊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경영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