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영화 '파묘'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쇼박스(086980)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쇼박스는 26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3%(270원) 오른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쇼박스가 제공·배급하는 영화 '파묘'는 지난 25일 81만 78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229만 9465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158만 8815명의 관객이 '파묘'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 '파묘'의 남다른 흥행 속도를 실감하게 한다. '파묘'는 지난해 누적 관객수 1310만 명을 기록한 '서울의 봄'이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보다 이틀이나 빠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