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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아나운서, 윤석현과 재혼 1년 만에 쌍둥이 임신 "씩씩하게 잘 지내요"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정인영, 윤석현(사진=정인영, 윤석현 인스타그램)
▲정인영, 윤석현(사진=정인영, 윤석현 인스타그램)

정인영 아나운서가 배우 윤석현과 재혼 1년 만에 쌍둥이를 임신했다.

정인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정말 감사하게도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됐다"라며 "나이 마흔에 다태아. 이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고위험 산모지만 아직까지는 씩씩하게, 또 매일매일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인영 아나운서가 공개한 초음파 사진(사진=정인영 인스타그램)
▲정인영 아나운서가 공개한 초음파 사진(사진=정인영 인스타그램)

정인영은 "임테기의 노예로 살던 날부터 아기집 확인, 심장 소리, 성별 확인까지. 소중한 순간들을 겪으며 하루 빨리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임신에는 안정기가 없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더라"라며 "조금씩 조심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지금에야 전해드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정인영은 2011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5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하고, tvN '코미디빅리그', '소사이어티게임2' 등에 출연했다. 2017년 8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으며, 지난해 1월 배우 윤석현과 재혼했다.

윤석현은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 '빅마우스'(2022) 등에 출연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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