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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 잔금 6월 수령…재무구조 개선 기대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그랜드하얏트서울(사진제공=KH그룹)
▲그랜드하얏트서울(사진제공=KH그룹)

KH그룹이 그랜드하얏트서울 투자로 약 4000억 원의 이익을 거두며,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KH그룹은 2019년 인마크 PEF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5620억 원에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을 인수했다. 이후 약 3년 만인 지난해 5월에는 한남칠사칠과 7300억 원에 호텔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21년 호텔 남서쪽 주차장 부지 8757㎡(2650평)을 매각해 벌어들인 2000억 원과 법인 내부에 쌓인 유보금 등을 합산하면 KH그룹이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을 통해 얻게 된 거래금액은 약 1조 원에 달한다. 호텔 투자로만 벌어들인 차액이 불과 3년 만에 무려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이다.

▲KH그룹 CI(사진제공=KH그룹)
▲KH그룹 CI(사진제공=KH그룹)

KH그룹 관계자는 "호텔 매각 잔금은 오는 6월 KH필룩스, KH전자, IHQ, KH건설에 각각 분배돼 상환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차입금이 대부분 해소돼 부채비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무구조와 실적개선,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빠른 시일내에 거래재개 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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