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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 신세경과 통성명 결말…후속 드라마 김수현ㆍ김지원 주연 '눈물의 여왕'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세작'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세작'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세작, 매혹된 자들'이 조정석과 신세경의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맞았다. 후속 드라마는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다.

3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 마지막회에서는 청나라에서 돌아온 강희수(신세경)가 이인(조정석)을 만나 영원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은 강희수가 청나라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강희수는 "가야할 이유가 또 있다. 북경에 계신 아버지를 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인은 강희수가 청나라에 가는 것을 허락하면서도 "나는 임금이 됐는데도 너를 또 잃는구나"라며 슬퍼했다.

강희수가 청나로 떠나기 전, 이인은 고운 한복을 하사했다. 강희수는 남장한 '강몽우'가 아닌 강희수로 이인 앞에 섰다. 이인은 "오늘 하루는 온전히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불렀다"라며 "여염의 평범한 사내와 여인처럼 나와 함께 하겠느냐'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단둘만의 하루를 보냈다.

이인은 강희수에게 "너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황제에게 섣불리 맞서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네 눈에 불이 나는 것을 보면 황제가 반할 수도 있다"라며 그 이유를 이야기했다. 강희수는 "어찌 이름을 물어보시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이인은 "내기 바둑에 이겨야 너의 이름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에 강희수는 "꼭 돌아와서 전하께 설욕의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명하(이신영)는 정제표(조재룡)와 함께 떠나는 자리에서 강희수를 목격했다. 강희수는 분영(김보윤)을 따라 조선에 돌아왔고, 이인에게 알리지 않은 채 다시 몰래 떠날 생각이었다.

김명하는 강희수를 찾았고 "전하께 돌아온 것을 알리지 않을 생각이구려"라고 이야기했다. 강희수는 "제가 돌아온 것을 아셔봤자 좋을 것이 없지 않느냐"라며 "공주자가와 분영이가 무사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만 보고 떠날 것이다. 그때까지 제가 돌아온 것을 아무도 알리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도성을 나온 강희수는 여행길에 나무밑에서 바둑을 두는 누군가를 만났다. 그는 이인이었고, 이인은 강희수가 지나갈 것을 알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인은 "나를 만나지 않고 떠날 생각이었느냐. 혹시 다른 사람이 생긴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인은 "하늘만 바라보며 너를 기다리는 일은 이제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희수에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웃음꽃 가득한 얼굴로 나무 아래서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 이인은 바둑을 이겨 이름을 알아내겠다고 했고, 강희수는 순순히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다. 이인은 "내가 꿈에서도 찾아 헤맨 이름이구나. 희수야"라며 "내 이제 너와 헤어지지 않고 일생을 함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 후속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으로 오는 9일부터 16부작으로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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