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복면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사진제공=MBC)

가수 윤민으로 정체가 추정되는 '복면가왕'의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9주년 특집 방송에서 승승장구, 9회말 2아웃, 구피, 백구, 구준표, 구라, 99.9, 은하철도 999와 대결을 펼친다.

1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9주년 특집 방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수 송가인이 특집을 맞이해 판정단석에 앉는다.

송가인은 녹화가 진행되는 내내 복면 가수들의 무대에 푹 빠진 듯 환호하는 한편 트로트 레이더를 발동시키며 예리한 추리력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선 소유로 추리된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매력적인 음색에 박수 세례가 이어진다. 윤도현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그녀의 정체를 소유로 추리해 판정단의 추리 열기가 더욱 고조된다. 하동균 역시 이 복면 가수의 정체를 소유로 예상하며 윤도현의 의견에 힘을 보탠다.

또 한국 블루스의 전설이자 블루스 밴드의 자존심 신촌블루스의 보컬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그의 매혹적인 음색에 판정단이 열광한다. 이어 김구라가 유력한 근거를 제시하며 그의 정체를 신촌블루스의 보컬로 추리해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S.E.S 바다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그녀의 남다른 아우라에 모든 판정단이 감탄한다. 이어 윤상이 “바다 씨의 음색과 너무 똑같다”, “9주년을 맞아 정말 바다 씨가 오신 것 같다”라며 그녀의 정체를 바다로 추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상의 설득력 있는 추리에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