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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최불암ㆍ이휘향ㆍ윤복희, 원작 드라마 추억 보따리 푼다…출연진 응원

▲수사반장 다큐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사진제공=MBC)
▲수사반장 다큐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사진제공=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에서 최불암, 이휘향, 윤복희가 특별 출연해 '수사반장'과 관련된 추억을 털어놓는다.

14일 방송되는 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2부 - 다시 쓰는 이야기'에서는 과거 '수사반장'과 그 맥을 이어받은 '수사반장 1958' 배우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최불암은 '수사반장 1958'의 특별출연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한다. 무려 35년 만에 박 반장의 시그니처인 바바리코트를 들고 외출에 나선 그는 "사시사철 나를 보호해주는 제1호 코트였다"면서 오랜만에 바바리코트가 옆에 있으니 가슴이 떨린다고 밝힌다.

원조 '박 반장' 최불암과 청년 박영한을 맡은 이제훈이 함께 한 대망의 첫 촬영도 만나볼 수 있다. 최불암은 노역의 박 반장을 위해 직접 분장하고 디테일한 연기 설정까지 해 온다.

이제훈은 최불암과 촬영 중 대본에 없던 깜짝 애드리브도 선보였다. 촬영 후 최불암은 "그만큼 고민했기에 그런 애드리브도 나오는 것"이라며 제훈을 격려했다. 과연 제훈의 깜짝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른 배우들도 역할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최우성은 압도적인 피지컬의 조 형사를 담아내기 위해 무려 20kg 넘게 증량했고, 윤현수는 엘리트 서호정 형사로 다시 태어나고자 '수사반장' 속 서 형사를 기억하는 할아버지와 데이트에 나선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따라잡기 위한 후배 배우들의 노력담도 공개된다.

과거 '수사반장'에 출연했던 특별한 인물들도 등장한다. '수사반장' 7대 순경으로 함께 했던 이휘향은 "다른 드라마의 무슨 역할이었어, 이렇게 얘기하는 건 없어요. 나는 수사반장 여순경이었어. 이런 말은 해요"라면서 수사반의 순경으로 출연했던 사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뷔 72년 차를 맞이한 가수 윤복희도 출연한다. '수사반장'을 위해 인터뷰에 나선 그녀는 40년도 넘은 물건을 가지고 나온다. 과연 윤복희와 '수사반장'은 어떤 인연이 있고, 40년 넘게 간직한 각별한 물건은 무엇인지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2부 - 다시 쓰는 이야기'는 14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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