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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1분기 '연애남매'→'아이 러브 유' 등 연예ㆍ해외시리즈 앞도적 시청량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연애 남매'(사진제공=JTBC X 웨이브(Wavve))
▲'연애 남매'(사진제공=JTBC X 웨이브(Wavve))
웨이브(Wavve)가 2024년 1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2024.01.01~2023.03.31)를 바탕으로 결산 리포트를 15일 발표했다.

웨이브는 1분기 전 장르에서 시청 시간 순증 추세가 보였으며 특히 새로운 시도 방식으로 접근한 타이틀에서 두드러지는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기간으로 볼 때 데이터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OTT 앱 중 웨이브가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OTT로 기록됐다.

'더 커뮤니티'와 '연애남매'는 1분기 웨이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에 올랐다. 웨이브는 2024년 시작과 동시에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와 웨이브 X JTBC 예능 '연애남매'를 연이어 독점적으로 선보였다.

먼저, 지난 1월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 13인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로, 개인의 이념이 여러 이해관계에 따라 딜레마에 빠지며 치밀한 심리전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더 커뮤니티'는 종영 직후인 3월에 역주행 돌풍이 불었다. 방영 전후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지수 대비 종료 직후 4배 이상 증가했다. 출연자들의 이념을 코드로 분류한 '사상검증 테스트'도 60만 회 이상 참여 횟수를 기록하는 등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함께 주목을 받았다. '더 커뮤니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촘촘한 전개 방식으로 호평을 받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 커뮤니티'의 열기는 '연애남매'가 이어받아 화력 유지에 성공했다. 대표성을 지닌 수많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로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과 그 관계성에 방점을 둔 '연애남매'가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1일 시작한 '연애남매'는 매주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1위 자리를 유지하며 5주 연속 그 자리를 지켜냈다. 1화 공개 직후에는 입주한 남매들의 가족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화제가 되며 2화 공개 만에 시청시간이 238% 증가해 그야말로 신바람을 몰고 왔다.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웨이브에서 가장 먼저, 차별화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본 방송은 JTBC를 통해 공개된다.

▲웨이브 1분기 분석(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 1분기 분석(사진제공=웨이브)
웨이브가 대통합한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계관이 온오프라인에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우선 웨이브는 지난 2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을 국내 OTT 독점으로 공개하며 국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웨이브가 신카이 마코토의 전작품을 보유한 국내 유일 OTT로 자리매김했기 때문.

'스즈메의 문단속'은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 최단 기간 1위 달성 작품으로 기록됐다. 오픈 당일 웨이브 영화 장르 내 시청자 수, 시청시간, 신규유료가입견인 전 지표에서 빠른 속도로 1위에 올라 신카이 마코토 팬덤의 저력을 뽐낸 것. 여기에 오픈 월 한 달간 웨이브 영화 장르 1위를 유지하며 롱런 역할을 해냄과 동시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시청량 상승을 동시 견인하는 역할을 해냈다.

웨이브는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영화 속 감동과 여운을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신분당선에 '신카이 열차'를 운영했다. '문'이라는 매개체로 세계를 넘나드는 영화의 세계관을 현실로 연결해 더 많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했다.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는 강남역 통로, 지하 공간, 스크린도어 등을 함께 배치하며 관람의 재미를 배가한 웨이브의 신선한 온오프라인 대통합이 1분기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1분기 웨이브 해외시리즈는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언급되는 미·영국드라마와 아시아권 드라마의 인기 신작의 소비량이 증가한 것. 지난해 연말 대비 웨이브가 보유한 해외시리즈 타이틀 수는 10% 증가했고, 시청시간은 25% 가까이 오르며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아이러브유(사진제공=웨이브)
▲아이러브유(사진제공=웨이브)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셜록’은 웨이브 미·영국드라마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시청 시간 기준 4개 시즌이 각각 10위권 내에 들며 레전더리 수사물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어 사이먼 베이커 주연의 미국 범죄 추리물 ‘멘탈리스트’가 뒤를 바짝 쫓으며 고전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배우 채종협 주연의 일본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으며 압도적인 시청량을 자랑했다. 웨이브 해외시리즈 통틀어 시청자 수 1위를 거머쥔 것은 물론, 적은 회차수의 순차 공개 방식에도 시청시간으로 일본드라마 1위를 달성했다.

신선한 타이틀로 밸런스를 맞추어 시청량 상승이 돋보였던 웨이브의 1분기. 웨이브는 2분기에도 여러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형 수사물계의 바이블로 불리는 ‘수사반장’의 속편 ‘수사반장 1958’을 포함해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주연의 영화 ‘데드맨’, 전세계 동시 프리미어이자 국내 최초 공개를 앞둔 줄리안 무어 주연의 ‘메리 앤 조지’ 등 다양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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