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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위버스, 라우브ㆍ우미ㆍ코난 그레이 합류…하이브ㆍ유니버설뮤직그룹 파트너십 효과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위버스 합류 아티스트 라인업(사진제공=위버스)
▲위버스 합류 아티스트 라인업(사진제공=위버스)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해외 팝스타들의 위버스행이 이어지고 있다.

위버스는 16일 "지난 2일 우미(UMI)에 이어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가 입점한다"라고 밝혔다. 라우브에 이어 '밤양갱' 비비, '인디계 대통령' 십센치(10CM)도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연다.

라우브(Lauv)는 이날 위버스 커뮤니티를 연다. 라우브는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등 국내에 널리 알려진 메가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단독 내한 공연을 열 정도로 국내 팬층이 두텁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K-팝 아티스트와 활발한 협업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주제곡 'Steal The Show'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라우브는 "드디어 위버스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전 세계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팬들과 위버스에서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재밋거리를 보여줄 위버스 커뮤니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뷔가 피처링한 곡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우미(UMI)도 지난 2일 위버스에 합류했다. 자신만의 새로운 R&B 스타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는 우미는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덤을 만난다.

최근 위버스에 합류한 글로벌 팝스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슈퍼팬의 특성에 맞춰 위버스를 다채롭게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커뮤니티를 오픈한 미국 팝스타 코난 그레이는 12일(한국 시간) 신규 앨범 'Found Heaven'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위버스 라이브는 한국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실시간 자막 번역이 제공돼, 글로벌 곳곳에 포진한 코난 그레이 팬덤에게 언어의 장벽 없는 편리한 소통 환경을 제공했다.

위버스 라이브 방송 화면에서 터치 한 번이면 곧바로 앨범 구매 창으로 연결되는 라이브 투 샵(LIVE to Shop)기능이 구현돼, 글로벌 슈퍼팬에게 소통과 구매까지 원스톱 이용 환경을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코난 그레이는 포토카드가 포함된 위버스 특별판(Weverse-exclusive version) 앨범을 위버스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위버스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면서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국내 아티스트들의 합류도 추가로 진행됐다. 지난 2월 왈츠풍 리듬에 중독성 있는 노랫말의 '밤양갱' 발매 이후 현재까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비는 오는 18일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만난다.

인디계의 대통령이자 페스티벌 강자로 꼽히는 10CM(십센치)의 입점도 주목된다. 10CM는 2010년 어쿠스틱 장르의 ‘아메리카노’를 통해 단숨에 인디 뮤지션에서 대중 음악 스타로 거듭나며 음원차트 단골 손님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아이돌 그룹과의 협업, 드라마와 영화 OST 발매,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10CM는 오는 25일부터 위버스에서 팬들을 만난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 김우진도 15일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오는 22일 신보 'I LIKE THE WAY'로 컴백하는 김우진은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앞서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뷔 3주 차를 맞은 5인조 보이그룹 NOWADAYS(나우어데이즈)도 지난 3월 27일부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나우어데이즈 멤버들은 지난주 위버스에 데뷔 첫 주 활동 소감과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장문의 감사 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JTBC의 여성 보컬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도 16일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1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대만과 일본에서 동시 생중계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OTT를 통해 190여 개국에 방영된다. 위버스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한데 모여 출연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팬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현재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는 130 여 개팀이다. 위버스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과 장르의 뮤지션들이 위버스에 집결해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위버스 아티스트 입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위버스에 대한 글로벌 스타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의 합류와 새로운 활용법을 제안하기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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