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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광고 계약할 때도 미담 만드는 '영웅시대' 바라기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임영웅(비즈엔터DB)
▲가수 임영웅(비즈엔터DB)

가수 임영웅이 건강식품 모델 광고 계약 전 광고주에게 내건 조건이 공개됐다.

25일 온라인을 통해 임영웅이 최근 광고 계약을 맺은 A사 광고주에게 내건 조건이 담긴 글이 확산됐다.

작성자는 "눈물이 핑 도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A사 매장 사장님께서 '우리 입장에서는 10만 원대 이상 이렇게 가격 상한선을 정해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 더욱 도움이 된다. 그런데 본사에서 가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을 느낄까 봐 임영웅이 계약 체결할 때 광고주에게 해당 조건을 내걸었다"라고 설명했다.

통상 광고 굿즈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했을 때 혜택으로 제공하나, 임영웅은 금액과 상관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임영웅의 팬사랑에 깜짝 놀랐다고 밝힌 B씨는 "임영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참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THE STADIUM(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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