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로키드 (사진 = Escapeway 제공)

'미안하고 고마웠고 축하해'는 로키드가 지난 2월 발매한 '그 시절 우리가 가장 예쁠 때' 이후 약 3달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헤어진 옛 연인을 향한 복잡하고 다채로운 심정을 담아냈다.

이번에도 로키드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개성 있는 보이스에 어울리는 트렌디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우연히 들려온 옛 연인의 소식 덕에 미련으로 가득했던 지난날을 회상하고, 후회하는 내용의 가사가 리스너들의 이별 감수성을 자극한다.

끝내 연인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하며 '미안하고 고마웠고 축하해'라 말하는 씁쓸한 고백이 로키드의 담백한 보컬과 만나 한층 애틋하게 다가올 전망이다.

지난 2018년 EP 앨범 'Bubble Love (버블 러브)'로 데뷔한 로키드는 다양한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시절 우리 가장 예쁠 때', '좋아한다고 말하면 사라질까 봐', '니가 후회할 만큼 유명해져야 해',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 '인스타를 켜서 니 이름을 쳐봤어' 등 음악성만큼이나 독특한 제목의 음악들로 리스너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인디씬을 넘어 사운드클라우드와 다채로운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음악 행보를 잇고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로키드의 '미안하고 고마웠고 축하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한편 로키드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미안하고 고마웠고 축하해'를 발매하고, 앞으로도 활발하게 음악적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