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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타] 엘라스트 "'짐종국' 채널 출연 원해…축구 하고 싶다"(인터뷰②)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그룹 엘라스트(사진제공=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엘라스트(사진제공=이엔터테인먼트)

①에서 계속

타이틀곡 'Gasoline(가솔린)'은 모든 것이 황폐해진 디스토피아를 곡의 배경으로 한다. 코로나 펜데믹이 극심했던 2020년 6월에 데뷔한 엘라스트도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엘라스트는 외부적인 이유로 엘링(팬덤)과 만나지 못했을 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우리한테는 무대가 전부거든요. 가수는 무대 위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거잖아요. 이번 활동에서도 오랜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는데, 그 자체가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비활동기가 길어지면 참 마음이 무거워져요. 물론 그때도 팬들과 만나긴 하지만 가수가 가수로서 빛날 수 있는 공간은 무대라고 생각하거든요."(원준)

"무대 위에서 라이브 하는 그 순간의 매력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것 같아요. 또 엘링이 엘라스트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우리의 무대잖아요. 당연한 말이지만, 무대 위에 서는 순간이 행복하고 오랫동안 이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원혁)

▲'KCON JAPAN 2024'에서 엘라스트를 보기위해 모인 팬들(사진제공=이엔터테인먼트)
▲'KCON JAPAN 2024'에서 엘라스트를 보기위해 모인 팬들(사진제공=이엔터테인먼트)

무대 위 엘라스트의 매력을 알아보는 해외 팬들도 꽤 많이 늘었다. 엘라스트는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에서 첫 제프(라이브하우스) 투어를 진행했다. 일본뿐만 아니라 남미, 북미에서도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또 지난 2일 정규 앨범을 발매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링크 케이팝 뮤직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 등에 출연하며 열도의 엘링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해외에 엘링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고, 또 감사했어요. 특히 저 멀리 미국에도 엘라스트의 팬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북미 공연을 했을 때의 분위기가 아직도 생생해요. 외국에 계신 엘링들을 만날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로민)

엘라스트는 모든 순간을 허투루 보내려 하지 않는다. 음악방송 무대 위는 물론,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 콘텐츠 촬영까지 모든 것이 엘라스트를 알리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작은 것 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간절한 그룹, 열정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갖춘 그룹이 엘라스트라고 강조했다.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가 탐나요. 우리 멤버들 재능이 참 많거든요. 데뷔 앨범 때부터 이번 앨범까지 1~2곡은 꼭 작사·작곡에 참여했어요. 퍼포먼스도 우리끼리 직접 만들기도 하고, 공연하면 세트 리스트 구성도 직접 합니다. 창작 관련해서 항상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고, 실력 또한 있는 우리 멤버들과 엘라스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참 다행이에요. 하하." (예준)

▲그룹 엘라스트(사진제공=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엘라스트(사진제공=이엔터테인먼트)

엘라스트는 지난 14일 SBS M '더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랫동안 엘라스트의 정규앨범과 컴백을 기다렸던 팬 엘링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음악방송 1위와 함께 이번 활동 중 이루고 싶은 작은 소원들을 이야기했다.

"유튜브로 스케치코미디 채널들이나 3~4분 분량의 숏폼 드라마들을 즐겨봐요. 어떤 채널이든 한번 출연해서 재미있게 엘라스트를 알리고 싶습니다."(라노)

"학창시절에 축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했고, 제가 또 축구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김종국 선배님 채널에 출연해서 풋살 한 번 같이 하고 싶습니다."(원혁)

"엘라스트를 롤모델로 삼는 후배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열심히 활동할 생각입니다."(백결)

"방탄소년단, 세븐틴 선배님들처럼 그룹의 정체성이 확실한 팀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엘라스트의 무대를 보면 가슴 벅차다는 감정이 생겼으면 좋겠어요."(로민)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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