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탑걸 vs FC국대패밀리(사진제공=SBS)](http://img.etoday.co.kr/pto_db/2024/05/600/20240515191901_2025046_1000_2002.jpg)
15일 방송되는 SBS '골대리는 그녀들'에서는 제1회 SBS컵대회 1라운드에서도 맞붙었던 운명의 라이벌,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세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제2회 SBS컵대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이다. 두 팀은 제2회 슈퍼리그 예선전과 지난 SBS컵대회 1라운드에서 붙은 바 있으며, 특히 ‘FC국대패밀리’는 지난 경기 연장전까지 이어진 승부 속에서 ‘탑걸’에게 ‘포트트릭 역전패’를 당하며 뼈아픈 좌절을 맛본 바 있다.
차기 시즌 ‘FC탑걸’의 슈퍼리그 승격, ‘FC국대패밀리’의 챌린지 리그 강등이 확정된 만큼 이번 경기 이후 한동안 만나지 못할 두 팀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는 상황. 상대 전적 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FC탑걸’과 복수를 꿈꾸는 ‘FC국대패밀리’ 중 제2회 SBS컵대회 마지막 6강행 티켓을 가져갈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탑걸 vs FC국대패밀리(사진제공=SBS)](http://img.etoday.co.kr/pto_db/2024/05/600/20240515191902_2025048_1000_1995.jpg)
팀과 함께 8연패를 기록 중인 김병지 감독은 “지난번에는 국대가 아픔을 겪었으니까, 이번만큼은 절대 질 수 없다. 무조건 이겨야 된다”며 칼을 빼고 나섰다. 바로 ‘김보경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희망이 복제 인간화’ 훈련을 전격 도입한 것. 공격과 수비를 종횡무진 누비며 모든 포지션에서 나타나는 김보경을 대비하는 훈련으로 사방에서 ‘가짜 김보경’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원조 에이스 지우개 박승희뿐만 아니라 국대패밀리의 전 멤버가 각 지역에서 김보경을 지워나가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훈련을 마친 김민지는 “저희는 더 이상 두려울 게 없어요. 이기겠습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탑걸 vs FC국대패밀리(사진제공=SBS)](http://img.etoday.co.kr/pto_db/2024/05/600/20240515191901_2025045_1000_2000.jpg)
이채연 또한 새로운 애칭을 받아들이며 “개인적인 목표는 데뷔골을 넣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기존 막내 다영 또한 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단언했다. 실제로 주전 공격수로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다영은 새로운 막내의 등장이 자극제 역할을 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탑걸 vs FC국대패밀리(사진제공=SBS)](http://img.etoday.co.kr/pto_db/2024/05/600/20240515191902_2025047_1000_2000.jpg)
최진철 감독 또한 본인이 업어 길렀다며 평소 ‘탑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 믿음과 유대관계를 자랑하는 ‘탑걸’과 최진철 감독이 과연 ‘국대패밀리’를 꺾고 제2회 컵대회 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