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백반기행' 장혁 강화도 밥상(사진제공=TV 조선)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장혁과 함께 근교 나들이 명소이자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강화도를 찾는다.
사슴 같은 눈망울의 장혁은 한번 마음에 든 돼지국밥 식당을 한 달 반 동안 40번이나 갈 만큼 한 가지에 빠지면 끝을 보는 ‘집념의 사나이’다. 이날 식객 허영만은 외로운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따뜻한 음식이 그리운 신세인 장혁을 위해 꽃게탕을 대접한다.
▲'백반기행' 장혁 강화도 밥상(사진제공=TV 조선)
배우 장혁은 이미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드라마 ‘추노’의 ‘대길이’로 회자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게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런 명작을 남길 수 있다는 것과 톰 크루즈, 실베스터 스탤론처럼 하나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백반기행' 장혁 강화도 밥상(사진제공=TV 조선)
한편, 장혁과 식객 허영만은 제작진의 끈질긴 설득과 삼고초려 끝에 촬영 승낙을 받은 맛집에 방문한다. 하루 25명의 손님만 받는 이 집은 20여 가지가 넘는 나물을 홀로 키우고 직접 청국장, 된장, 간장을 담그며 사장님의 신념과 고집으로 한결같은 맛을 지키고 있다. 굳은 신념이 그대로 담긴 나물과 냄새 없는 청국장 한 상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