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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2' 장규리, 시청자 마음에 완벽 침투…특별출연 전현무와 찰떡 호흡ㆍ웃음 유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플레이어2' 장규리(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플레이어2' 장규리(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플레이어2' 배우 장규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침투했다.

장규리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5회에서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가진 꾼들의 새로운 드라이버 차제이 역을 맡아 시원하게 작전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플레이어들은 백관장(류화영)을 털기 위한 새로운 판을 만들었다. 강하리(송승헌)는 예술계의 라이징 스타 데미안 리로 변신해 백관장에게 접근했고, 차제이는 작가 전정호(전현무)에게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큰 작품을 의뢰, 직접 그 작품에 들어가 백관장의 수장고로 침투했다.

잠입까지는 성공적이었으나 전정호는 백관장에게 데미안 리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밝혔고, 백관장은 수장고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안에 있는 차제이를 위험에 빠트렸다. 심지어 곽검사(하도권)와 경찰들까지 합세하며 작전은 실패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것 역시 백관장의 자백을 이끌어내기 위한 플레이어의 계획이었다.

수장고에 침입한 차제이는 백관장의 200억대의 작품들을 그가 비리를 저지른 그림과 뇌물 증거로 바꿔치기했고, 빠르게 과학 수사대로 변장한 후 안전하게 자리를 떠났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미션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사라진 차제이의 활약은 흥미를 유발했다.

백관장의 수장고에 칩입해 작전을 수행한 차제이처럼 배우 장규리 역시 특유의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완벽하게 침투했다. 극 중 특별 출연한 전현무와의 유쾌한 호흡으로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플레이어로서 통쾌한 한 방으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또 플레이어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통통 튀는 에너지와 발랄하면서도 거침없는 매력으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장규리. 차제이를 플레이어에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로 만들어내며 스스로의 존재를 입증하고 있는 장규리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장규리 주연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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