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박나래와 아이브 레이가 강원도 고성군 '빨간 머리 앤의 집'으로 대리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는 강릉에서 서핑 숍을 운영 중인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10년 전, 바다가 너무 좋아 강원도 양양으로 이사했으며, 10년 째 같은 곳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힌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는 휴일도 없이 근무를 한다고 밝힌 의뢰인의 희망지역은 직장이 있는 사천해변까지 차로 30분 이내의 곳을 바랐다. 또,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인근에 있길 바랐으며,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야외 공간을 희망했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의 스핀오프 코너인 ‘집 보기 좋은나래’에서는 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임장 메이트로 재출격한다. 레이의 등장에 주우재는 “레이씨는 그림을 잘 그린다. 과거 제 얼굴을 그린 그림을 선물 받았다. 집에 잘 세워뒀다”고 자랑한다. 이에 레이는 “선물 아니고 낙서였다. 너무 좋게 받아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박나래와의 오프닝에서 큰 키를 자랑하는 레이의 모습에 놀란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키가 어떻게 돼요?”라고 묻는다. 레이가 “169㎝에요.”라고 대답하자, 주우재는 “저렇게 말하는 거 보니, 169㎝가 넘을 것 같다.”라고 말한다. 이에 레이는 조심스레 “너무 날카로워...”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실내 공간 역시 빈티지 가구와 화려한 소품들로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으며, 2층 주인공의 방은 만화 속 ‘앤’ 방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레이는 ‘빨강 머리 앤’을 어릴 적 아침방송으로 시청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OST로 ‘벼랑 위의 포뇨’를 꼽는다. 뿐만 아니라, ‘벼랑 위의 포뇨’의 주제곡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각각 불렀다고 전해져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