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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차모로 아카데미' 오픈…여름방학 야외 키즈 액티비티

[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리조나레 괌 '차모로 아카데미'(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한국사무소)
▲리조나레 괌 '차모로 아카데미'(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한국사무소)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이하 리조나레 괌)이 여름 방학을 맞아 즐거움과 유익함을 모두 담은 키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키즈 액티비티 ‘차모로 아카데미’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 기간 동안 진행한다. 올해의 주제는 괌의 원주민 ‘차모로인’의 삶을 체험하는 것으로 차모로인에 대해 알아보고, 코코넛의 3가지 비밀을 들을 수 있다.

리조나레 괌의 차모로 직원과 함께 코코넛 크레이프를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내용을 워크 시트에 정리하면서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액티비티는 영어로 진행해, 어린이들은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어 표현까지 익힐 수 있다.

▲리조나레 괌 '차모로 아카데미'(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한국사무소)
▲리조나레 괌 '차모로 아카데미'(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한국사무소)
괌의 원주민 ‘차모로인’들은 자연과 함께 살아왔다. 코코넛은 한국에서는 드문 과일이지만, 차모로인들은 코코넛 열매를 주스로 마시고, 잘 익은 코코넛을 요리에 사용하거나 가열하여 오일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긴다. 또한 코코넛 껍질에는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횃불로 사용하는 등 코코넛은 생활에 꼭 필요한 과일이다.

괌을 포함한 마리아나 제도는 4000여 년 전 동남아시아 섬에서 온 것으로 알려진 뱃사람들이 최초로 정착한 곳 중 하나다. 차모로인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퀴즈 형식으로 알아보고, 직접 체험할 준비를 한다.

▲리조나레 괌 '차모로 아카데미'(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한국사무소)
▲리조나레 괌 '차모로 아카데미'(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한국사무소)
액티비티는 8명 이하 인원 한정으로 진행되며, 리조나레 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리조나레 괌 관계자는 "이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차모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본 액티비티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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