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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2차 공식 입장 사과문 "성실하게 경찰 조사 받을 것ㆍ근거 없는 비방엔 법적 대응"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강형욱(사진=강형욱 인스타그램)

강형욱 훈련사가 2차 입장문을 내고, 본업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차례 공식입장을 표명한 뒤 약 한 달 만에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했다.

강형욱은 "지난 한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라며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또 강형욱은 경찰에 자신과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것을 안다며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강형욱은 "사실 내 마음도 많이 다쳤다"라며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그는 자신을 응원한 사람들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며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이제는 나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많이 뵙고 싶었다. 앞으로 훈련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이 출연 중이었던 KBS2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17일 방송을 재개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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