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측 "적극적인 나눔 실천 감사"

▲배우 홍예지(사진제공=빅웨일엔터테인먼트)

'세자가 돌아왔다' 배우 홍예지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26일 홍예지가 소아암,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홍예지는 최근 종영한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주인공 최명윤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드라마 '여름방학'과 영화 '보통의 가족'을 통해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홍예지는 "친한 친구의 동생이 소아암으로 치료받았던 것이 떠올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품은 채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분에게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 홍예지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치료비 집중모금 '우리함께' 캠페인을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