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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태곤, 홍콩 놀이공원 매력에 홀릭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이태곤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이태곤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살림남' 이태곤이 홍콩 놀이공원에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살림남' 사상 최초 홍콩으로 촬영을 떠난 이태곤의 두 번째 홍콩 여행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스타의 거리를 찾아 곽부성, 여명 등 홍콩 유명인사들의 핸드 프린팅을 감상하며 손금을 분석하고, 사원에서 점괘를 보며 여행을 즐긴 이태곤은 홍콩 여행 둘째 날에도 남다른 샤머니즘 사랑을 보여준다.

이날 이태곤은 아침 식사 도중 "기가 막힌 꿈을 꿨다"라며 지난밤 꾼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는 꿈"이라는 해몽을 전하고, 이태곤은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를 눈여겨봐야겠다" "국제결혼도 오케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후 이태곤은 홍콩의 랜드마크인 놀이공원에 방문한다. 이태곤은 놀이공원에 도착하자마자 꿈에서 본 것을 실제로 마주하며 깜짝 놀란다. 놀이공원에서 아이들과 손잡고 다니는 가족들을 보며 부러워하던 이태곤이 과연 해몽처럼 운명적인 상대를 만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이태곤은 놀이공원에서 조카 채리를 위한 선물을 고르며 폭풍 쇼핑을 하는가 하면, 20년 만에 놀이기구를 타며 동심의 세계에 빠져든다. 정글을 누비는 콘셉트의 크루즈에 탑승한 이태곤은 악어를 발견해 깜짝 놀라고 포복절도를 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홍콩 여행을 제대로 즐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실제로 코앞에서 악어를 본 경험과 두 마리의 코끼리에게 뽀뽀를 당한 일화 등을 공개하며 안 해본 게 없는 27년 차 예능인의 면모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살림남' 사상 최초로 떠난 이태곤의 두 번째 홍콩 여행기는 29일(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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