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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주연 '파일럿', 신선한 코미디의 탄생…제작 비하인드 영상 공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영화 '파일럿' 코미디 체크인 영상(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파일럿' 코미디 체크인 영상(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파일럿'(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조정석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파일럿' 표 웃음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파일럿' 측은 3일 영화 제작 비하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코미디 체크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1인 2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화려한 활약을 펼치는 조정석의 인터뷰부터, 생애 첫 스크린 데뷔를 알린 이주명, 조정석과 운명적 혈육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한선화, 미워할 수 없는 코믹 캐릭터를 소화한 신승호의 솔직한 인터뷰와 함께 '파일럿'을 진두지휘한 김한결 감독과 제작진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다채로운 표정으로 '파일럿' 행의 출발을 알리는 조정석의 모습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 영화계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한 조정석은 "'파일럿'은 신선하고 새롭고 도전해보고 싶은 영화"였다고 전했다.

여기에 조정석의 비주얼이 과장되지 않고 가장 사실적인 변신의 과정을 그려낸 제작진들의 노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은 '파일럿'을 위해 7kg 이상 체중을 감량, 백 여 벌의 옷을 입으며 조정석만의 '한정미'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고, 의상 제작에 참여한 김정원 의상 실장은 배우의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가수 이찬원 팬 아이템이 '파일럿' 홍보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도 짧게 공개됐다. 김한결 감독은 "이찬원의 팬들이 어떤 식으로 덕질을 하는지 많이 참고했다"라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정우 엄마의 첫 번째 아이돌은 최종적으로 이찬원 님으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스크린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현장 호흡까지 만나볼 수 있는 코미디 체크인 영상은 '파일럿'이 올여름 전 연령대의 관객들이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임을 확신하게 한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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