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먹찌빠'에서 정준하와 함께 매운 뼈 구이 가게, 20년 전통 낙지 전문 식당, 여의도 직장인 맛집을 탐방한다.
4일 방송되는 SBS '먹찌빠'에서는 개그맨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1톤 덩치들과 화려한 '먹배틀'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식신' 정준하가 진정한 덩치의 품격을 선보이며 웃음을 보장한다. 정준하의 등장에 멤버들은 "우리들의 원조", "먹신이 왔다", "정준하에 비하면 우리는 일개 인간"이라며 격하게 환영해 녹화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요즘 혀가 입안에 누워있다"라며 덩치들에게는 시한부 판정과도 다름없는 '미각 상실'을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멤버들은 그의 미각을 되찾기 위한 맛집 처방에 나섰다.
죽은 혀를 얼얼하게 되살려줄 매운 뼈 구이 맛집, 88 올림픽 시절부터 여의도 직장인들의 입맛을 책임진 추억 가득 맛집, 낙지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다 모은 20년 전통 낙지집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정준하는 식신 인생 최고의 위기의식을 느낀다. 양푼으로 주먹밥 만들기부터 2배로 먹을 수 있는 양손 먹방까지, 1톤 덩치들의 먹스킬을 보고 놀라는 것. 정준하는 원조 식신 다운 식탐 본능을 폭발시키며 덩치들과의 '먹배틀'에 진심으로 임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정준하와 먹찌빠 덩치들의 1.1톤 먹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 서장훈이 '정준하 몰이'에 진심으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네 음식 진짜 맛있다'와 '정준하 진짜 웃기다' 중 더 듣기 좋은 말이 뭐냐는 극강의 난제에 정준하는 진땀까지 흘리며 당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준하가 출연하는 '먹찌빠'는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