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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찬원, 코인 투자 실패 류정남 재기 응원 "너무 멋지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MC(사진제공=KBS)
▲'하이엔드 소금쟁이' MC(사진제공=KBS)

가수 이찬원이 개그맨 류정남의 재기를 응원했다.

9일 방송되는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었던 개그맨 류정남을 위해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인생 복구 솔루션을 제시한다.

류정남은 2008년 데뷔해 '개그 콘서트'로 인기를 모으고, 한때 MBC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거론됐던 KBS 공채 개그맨이다. 그런데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전세금까지 빼서 코인에 투자했다가 한 달 만에 2억 8700만 원을 날렸다고 고백한다.

투자 실패 후 실의에 빠져 술만 마시며 폐인처럼 지냈던 그는 노동을 통해 진정한 돈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류정남은 "진짜 요행을 절대 바라서는 안 되고 쳐다보지도 마라. 는 그렇게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라고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남겼다.

류정남은 재기를 꿈꾸며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10개월 간 막노동을 하면서 5000만 원을 모았다고 말하고, 이찬원은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또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경필 트레이너 또한 "경의를 표한다"라며 류정남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김경필은 투자할 때 명심해야 할 '투자 3계명'을 강조했다. 그는 "코인에 열광하는 것은 '어쩌면 가능성' 때문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당시 요행으로 투자가 잘 됐다면 오히려 현재 5억, 6억이 넘는 빚이 있었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김경필은 지금까지 모은 5000만 원에 남은 2억 3000만 원까지 그동안 잃어버린 돈을 복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이브리드형 적금과 ISA계좌'를 제안했다.

'복구의 아이콘'으로 재기를 꿈꾸는 개그맨 류정남의 이야기는 9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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