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이찬원(사진제공=대박기획)

가수 이찬원이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 안동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찬원은 지난 13~14일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를 총 2회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서울·인천 공연에 이은 세 번째 공연으로, 총 200분간의 알찬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날 공연은 이찬원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과 함께 오프닝을 열었다. 이찬원은 '하늘여행'을 열창하며 등장해 안동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찬원은 이어 '모란동백', '존재의 이유'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화려한 무대 장치와 조명효과, 샌드아트를 담은 VCR 등 알찬 무대 장치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수 이찬원(사진제공=대박기획)

'당신을 믿어요',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 '일편단심 민들레야' 등 설레는 감성을 담은 선곡들로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자신의 역사를 담은 담은 'LCW 갤러리'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찬원은 '명작', '꽃다운 날'을 부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사랑을 위하여' 무대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팬들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불러주는 특별한 관객 코너 시간 '찬스가 원한다면(Chan’s가 Won한다면)' 코너도 진행됐다. 이찬원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중독적인 챌린지로 통통 튀는 상큼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새롭고 다양한 신청곡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곧이어 한국의 멋과 해외 팝의 반전되는 메들리로 매력을 과시했다.

▲가수 이찬원(사진제공=대박기획)

이외에도 '시절인연'과 7080의 감성을 담은 메들리, 트로트 메들리 등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이찬원은 '연안부두'와 '진또배기'를 끝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알렸다.

공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9곡 메들리와 앙코르 곡 '오.내.언.사'로 이찬원은 관객들을 배웅했다. 이찬원은 총 200분 간의 꽉 찬 공연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으며 지루할 틈 없는 최고의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찬원은 오는 27~28일 수원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