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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택시 기사식당 제육볶음ㆍ돈가스 먹방→동대문 사입삼촌 활약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하하가 기사식당 제육볶음과 돈가스 먹방을 펼친다. 또 주우재와 이이경은 동대문 '사입삼촌'으로 활약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는 멤버들의 릴레이 노동을 담은 ‘놀뭐 24시’ 2편이 이어진다. ‘무한도전’ 이후 11년 만에 택시 운전대를 잡은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기사식당에서 만난 유 기사와 하 기사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하하는 기사식당의 주력 메뉴 제육볶음을 두고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11년 전 ‘무한도전’ 돼지불백 대전을 떠오르게 하는 이들의 ‘제육볶음 대치’가 벌써부터 웃음을 예고한다.

오전 운행을 마친 두 사람은 밥값을 걱정하면서 조마조마한 식사 시간을 맞는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얻어먹을 생각으로 기사식당에 도착하고, 먼저 와서 돈가스를 클리어한 유재석은 하하의 제육볶음을 호시탐탐 노리며 신경전을 벌인다.

입맛만 다시던 유재석은 “너 밥값 벌었어?”라는 도발로 하하를 발끈하게 만든다. 이에 하하는 “제육 2천 원어치만 드세요”라며 쪼잔하게 맞서 웃음을 자아낸다.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사진제공=MBC)
이어 주우재와 이이경은 동대문 일일 ‘사입삼촌’으로 변신해 밤 노동을 펼친다. ‘사입삼촌’은 동대문 패션 상가에서 소매상과 도매상을 연결해주는 구매대행자 역할을 일컬어 부르는 말.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주우재의 소싯적 고향 동대문이다. 모델로 데뷔하기 전 주우재는 ‘시에스타’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 바. 당시 주우재는 직접 의류 봉투를 짊어지고 ‘사입삼촌’ 역할까지 하며 쇼핑몰을 운영했다고. 동대문에 도착한 주우재는 추억에 잠긴 채 “난 봉투 4개까지 몸에 장착하고 다녔다” “내가 선배다”라며 우쭐한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멘붕에 빠진 주우재의 반전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몸집만 한 의류 봉투를 메고 동대문을 활보하던 주우재는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액체를 흘린다. 주우재는 종이처럼 펄럭이는 다리를 부여잡고 “‘놀면 뭐하니?’ 와서 땀 가장 많이 흘린 것 같아”라며 말해, 고난의 여정을 궁금하게 한다.

반면 동대문의 밤거리를 처음 와본 이이경은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다. 사입삼촌 선배는 ‘척 보면 척’ 손쉽게 스킬을 따라하는 이이경의 모습에 “저도 이 스킬을 하기까지 반년 걸렸는데”라고 놀라워한다. 이이경은 넉살과 힘으로 동대문 상인들의 칭찬까지 이끌어낸다고. “나에게 이런 재능이 있는 줄 몰랐다”라고 말한 이이경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기대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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