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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 교육 실시…정훈 이사장 "학교안전사고 예방활동 앞장"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7월17일 창원 가포초등학교 방문 사진(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7월17일 창원 가포초등학교 방문 사진(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및 학교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남산초등학교, 창원 가포초등학교, 단양 영춘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안전을 위한 교육지원과 화재·교통안전 체험 키트를 전달했다.

또 23일에는 경상북도 경산 소재 자인학교를 방문하여 특수학교 학생들과 체험형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학교안전 예방사업 교육 지원 사업’은 공제중앙회가 추진 중인 ‘학생(어린이)주도 재난안전훈련 사업’, ‘학생주도 위험요인 발굴 개선 사업’,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사업’, ‘특수학교 안전교육 사업’의 4개 개별사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7월16일 울산 남산초등학교 방문 사진(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7월16일 울산 남산초등학교 방문 사진(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생(어린이)주도 재난안전훈련 사업’은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대피지도 그리기, 모의 대피훈련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생주도 위험요인 발굴 개선 사업’은 학교생활(학교 내, 통학로 등) 속 다양한 위험요인을 학생들 스스로의 활동을 통해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사업’은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소재 학생들의 안전체험 기회 확대와 안전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며, ‘특수학교 안전교육 사업’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VR체험 등을 통해 안전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7월16일 울산 남산초등학교 방문 사진(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7월16일 울산 남산초등학교 방문 사진(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16일 울산 남산초등학교에서 지행된 ‘학생(어린이)주도 재난안전훈련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약 500개교의 훈련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하였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훈련기간(2주~5주)과 다양한 훈련과정을 선택한 후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전문 강사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훈 이사장은 학생, 교직원 및 옥동119안전센터와 함께 화재 대피 훈련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화재·교통안전 체험 키트도 전달했다.

▲7월17일 창원 가포초등학교 방문 사진(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7월17일 창원 가포초등학교 방문 사진(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17일에는 경상남도 창원 소재 가포초등학교로 이동하여 ‘학생주도 위험요인 발굴개선 사업’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였다. 이 사업은 유·초·중·고등학교 단위에서 학급이나 동아리(팀) 등 약 1,000개팀을 모집하여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학교생활 속에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점까지 도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멘토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훈 이사장은 학교의 난간시설, 문고리, 문틈 사이의 끼임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학생들과 함께 찾아내는 활동을 진행했다.

정훈 이사장은 가포초등학교에서 발굴된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사고방지 발명품까지 제안한 것을 보고,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직접참여가 만들어 낸 결실을 우수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화재·교통안전 체험 키트를 전달했다.

▲7월18일 단양 영춘초등학교 방문 사진 (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7월18일 단양 영춘초등학교 방문 사진 (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18일에는 충청북도 단양 소재 영춘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사업’에 직접 참여하였다. 이 사업은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 지역 등 안전체험교육이 어려운 유·초·중·고등학교 약 800개교를 선정하여 이동식 체험형 차량 등의 지원을 통해 소방·교통·해상·제품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훈 이사장은 화재·교통안전 체험 키트 전달과 연기가 가득한 터널을 통과하는 화재대피훈련을 학생들과 함께 실시하였고, 실제 화재발생 시 유독가스에 의한 중독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서도 직접 보여줬다.

▲7월18일 단양 영춘초등학교 방문 사진 (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7월18일 단양 영춘초등학교 방문 사진 (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23일에는 경산자인학교를 방문하여 ‘특수학교 안전교육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특수학교 30개교를 선정 후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별 여건과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춰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정훈 이사장은 특수학교 학생들과 VR(가상현실)을 이용하여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구성된 다양한 안전체험과 소화기 사용체험 등을 함께 진행하고, 생존수영‧바이러스 예방 안전체험 키트를 전달했다.

정훈 이사장은 “지난 해 ‘특수학교 교통 및 생활(환경) 안전컨설팅 사업’을 통해 특수학교에 대한 지원과 어려운 교육여건을 확인한 바 있다”고 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서 특수학교 학생들의 위험인지 능력과 자기보호 능력이 조금이나마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7월 23일 경산 자인학교(특수학교) 방문 사진 (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7월 23일 경산 자인학교(특수학교) 방문 사진 (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어 “우리의 미래인 학생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교는 그 어떤 곳보다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복합재난의 발생과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는 환경변화에 맞춰 학생들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정훈 이사장은 또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과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학생들과 함께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안전사고 해소를 위해 현장중심의 학교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을 쓰겠다”라고 설명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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