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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이수근 해설 하차…'원더우먼' 키썸ㆍ소유미 VS '월드클라쓰' 케시ㆍ애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사진제공=SBS)

개그맨 이수근이 하차한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월드클라쓰' 애기, 카라인, 나티와 '원더우먼' 키썸, 소유미의 대결이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월드클라쓰와 FC 원더우먼의 제5회 슈퍼리그 A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네 번의 강등을 경험한 강등의 아이콘 김병지 감독이 이끄는 'FC 월드클라쓰'와 팀을 두 번이나 방출시킨 조재진 감독의 'FC 원더우먼'이 펼치는 대결이다. 승률 최하위를 다투는 김병지, 조재진 두 감독이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걸고 자존심을 건 전쟁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단 한 번도 슈퍼리그에서 4강 진출을 놓친 적 없는 '월드클라쓰'와는 달리 4강의 문턱을 넘어보지 못한 김병지 감독은 이번 경기가 마치 결승전 같다며 시종일관 긴장을 놓치지 않았다. '포병지'와 '이방출'이라는 잔인한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4강에 올라갈 감독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골 때리는 그녀들'(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사진제공=SBS)

마지막 조별 예선을 앞둔 '월드클라쓰'는 또 한 번 포메이션 변화를 마쳤다. '골때녀' 득점 랭킹 1위의 범접 불가 골게터 사오리가 최전방 공격수로 진출해 중원에 있는 미드필더 나티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킬 예정이라고.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나오리 콤비'가 변화한 포지션에서 색다른 수직 패스플레이로 또 한 번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경기에서 파격적인 필드 플레이를 선보였던 케시는 4강행을 위해 '스위퍼 키퍼'를 잠시 내려놓고 골문을 막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손가락 부상도 극복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뽐냈다고 전해진다.

'골때녀' 세계관 최강 키퍼들의 맞대결 또한 이번 경기의 주요 포인트. 현재 경기당 1.22골로 가장 낮은 실점률을 기록 중인 '원더우먼'의 키썸과 4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한 '월드클라쓰'의 케시가 그 주인공이다. 키퍼 라이벌전을 앞두고 키썸은 "개인적으로 자신 있다. 그냥 막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케시는 "'원더우먼'은 키썸 혼자 하는 느낌이 있다.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지지 않고 응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최강 골키퍼들의 눈부신 활약상에 기대가 모인다.

낭떠러지 매치의 결과는 24일 오후 9시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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