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1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여름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났다.
이 자리에서 박나래는 과거 자신이 양세찬을 짝사랑하게 된 사건을 고백했다. 그는 “과거 양세찬이 술에 취한 나를 업어줬다. 순간 ’이게 사랑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때, 이용진이 날 지켜줬다. 이용진이 박나래에게 ’세형이 동생이니까 건들이지 마라‘라고 경고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박나래는 “양세형을 불러 동생 양세찬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려고 했는데, 양세형이 먼저, ‘나 좋아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0고백 1차임’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밖에도 세 사람은 다양한 흑역사를 고백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 사람은 서울에서 목포로 귀향한 사람의 작업실과 숙소를 임장했다.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을 고쳐 만든 작업실로 가로로 긴 일본식 건물의 필지를 나눠 벽을 세워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실내는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천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으며, 숙소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다.
온 몸으로 비를 만끽한 김대호는 오늘 거제도에서 소개할 매물이 ‘섬’이라고 소개하며, “섬은 국가 소유 같지만, 개인 소유의 섬들도 많이 존재한다. 오늘 섬 거래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 사람이 소개할 큰솔섬 매물은 거제도 선착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으로 레저이용과 개발이 모두 가능한 무인도서라고 했다. 현재 섬 소유자가 암자를 지으려고 구매했다가, 다시 매물로 내 놓았다고 한다.
비바람을 뚫고 무인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섬 즐기기에 나섰다. 그늘진 공간에 자리를 잡은 주우재는 휴대전화 데이터가 터지는 지 확인하는 가 하면, 김숙은 캠핑 마니아답게 탁자와 의자를 세팅한 뒤 직접 준비해온 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다.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 들어간 김대호는 거제 바다 속 탐색에 나섰다. 김대호는 해루질 끝에 고동, 청각, 칠게 잡기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직접 잡은 생물들을 김숙과 함께 즉석에서 요리,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