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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거제 큰솔섬 매물 등장…박나래ㆍ양세형ㆍ양세찬 목포 닭볶음탕 맛집 먹방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구해줘홈즈'(사진제공=MBC)
▲'구해줘홈즈'(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이 목포 유달산 닭볶음탕, 파전 맛집 식당에서 먹방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여름특집으로 ‘홈즈’의 코디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경상남도 거제시와 전라남도 목포시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났다.

전라남도 목포시를 찾은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은 목포시의 구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유달산에 오른다. 이어 세 사람은 맛프라 체크를 하기 위해 인근 식당을 향했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순식간에 공깃밥 3그릇을 흡입하는 등 제대로 입이 터졌다.

이 자리에서 박나래는 과거 자신이 양세찬을 짝사랑하게 된 사건을 고백했다. 그는 “과거 양세찬이 술에 취한 나를 업어줬다. 순간 ’이게 사랑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때, 이용진이 날 지켜줬다. 이용진이 박나래에게 ’세형이 동생이니까 건들이지 마라‘라고 경고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박나래는 “양세형을 불러 동생 양세찬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려고 했는데, 양세형이 먼저, ‘나 좋아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0고백 1차임’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밖에도 세 사람은 다양한 흑역사를 고백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 사람은 서울에서 목포로 귀향한 사람의 작업실과 숙소를 임장했다. 일본식 가옥(적산가옥)을 고쳐 만든 작업실로 가로로 긴 일본식 건물의 필지를 나눠 벽을 세워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실내는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천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으며, 숙소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다.

▲'구해줘홈즈'(사진제공=MBC)
▲'구해줘홈즈'(사진제공=MBC)
여름특집 임장의 두 번째 지역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도로 김숙, 김대호, 주우재가 함께 했다. 촬영 당일 비바람이 세차게 붐에도 불구하고, 거제도에 도착한 김숙은 크게 기뻐하며, “오늘만을 기다렸다! 제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홈즈’ 최초로 섬 매물을 보러 왔습니다”라고 외쳤다.

온 몸으로 비를 만끽한 김대호는 오늘 거제도에서 소개할 매물이 ‘섬’이라고 소개하며, “섬은 국가 소유 같지만, 개인 소유의 섬들도 많이 존재한다. 오늘 섬 거래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 사람이 소개할 큰솔섬 매물은 거제도 선착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으로 레저이용과 개발이 모두 가능한 무인도서라고 했다. 현재 섬 소유자가 암자를 지으려고 구매했다가, 다시 매물로 내 놓았다고 한다.

비바람을 뚫고 무인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섬 즐기기에 나섰다. 그늘진 공간에 자리를 잡은 주우재는 휴대전화 데이터가 터지는 지 확인하는 가 하면, 김숙은 캠핑 마니아답게 탁자와 의자를 세팅한 뒤 직접 준비해온 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다.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 들어간 김대호는 거제 바다 속 탐색에 나섰다. 김대호는 해루질 끝에 고동, 청각, 칠게 잡기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직접 잡은 생물들을 김숙과 함께 즉석에서 요리,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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