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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ㆍ'신서유기' 연출 이주형 PD, 퇴근길 교통사고 사망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삼시세끼' 고창편(사진제공=tvN)
▲'삼시세끼' 고창편(사진제공=tvN)
'삼시세끼'와 '신서유기' 등을 연출했던 이주형 PD가 퇴근길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4일 미디어오늘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정께 이 PD가 탑승 중이던 택시가 서울 상암동 사거리에서 주차된 버스에 이어 주행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며 현장에서 숨졌다. 동료들에 따르면 이 PD는 이날 밤 자정까지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2016년 CJ ENM tvN 제작 PD로 입사한 이 PD는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 예능 프로그램 연출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영상제작사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했으며,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서 방영된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했다.

이 PD 빈소는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후 2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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