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바이에른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경기 일정을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한다.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 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시즌 3위에 머물며, 12시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실망스러운 지난 시즌을 보냈던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뱅상 콩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

콩파니 감독은 17세 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벨기에 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에서 맹활약한 '명수비수' 출신의 지도자다.

김민재는 주전 수비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이었던 마티아스 더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새롭게 영입한 이토 히로키는 중족골을 다쳤다. 중앙과 측면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요십 스타니시치는 오른쪽 무릎 인대가 찢어져 2개월간 재활해야 한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으며 뒤늦게 팀에 합류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김민재는 처음부터 팀 훈련에 함께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후반기의 부진을 씻고, 김민재가 주축으로 자리를 잡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컵 탈환에 공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이인환 캐스터, 임형철 해설이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