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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가족, 카트 체험→푸짐한 먹방 코스까지…다채로운 문경 여행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살림남' 박서진(사진 = KBS 제공)
▲'살림남' 박서진(사진 = KBS 제공)
'살림남' 박서진 가족이 다채로운 문경 여행에 나선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남매의 흥미진진한 여행 배틀이 펼쳐진다.

박서진 가족은 지난봄 구례 소풍에 이어 이번에는 문경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여행의 묘미는 먹방"이라는 동생 효정과 "여행은 먹방보다 관광"이라는 박서진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박서진은 효정에게 각자 여행 코스를 설계해 우승자를 가리는 이른 바 '배틀트립'을 제안한다.

박서진은 문경시 홍보대사의 자존심을 걸고 코스를 엄선해 카트 체험장으로 가족을 이끈다. 박서진은 "아빠가 유일하게 운전할 수 있는 게 배뿐이다. 엄마도 운전면허증이 없다"라며 부모님에게 생애 첫 운전의 맛을 선사하고, 부모님은 "하루 종일 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최상의 만족도를 보인다.

이어서 부모팀과 남매팀 간 점심값을 건 카트 대결이 펼쳐진다. 점심 내기에 더해 박서진을 떨게 한 어마어마한 벌칙도 공개됐는데, 박서진을 울기 직전까지 몰아간 공포의 벌칙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후 효정이 설계한 푸짐한 먹방 코스가 공개된다. 식사 중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박서진의 유일한 '여사친' 홍지윤이 다시 한번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족들은 "너 혼자 짝사랑하냐" "찔리는 게 없으면 전화해 봐라" 등 한마음으로 박서진을 부추기고, 결국 두 사람의 전화 연결이 성사된다.

이때 홍지윤이 "왜 집에 요요미 언니만 부른 거냐"고 묻자, 박서진은 얼떨결에 홍지윤을 초대하기에 이르고, 이성 친구를 대하는 박서진의 낯선 모습에 가족들은 물론 MC 은지원, 백지영도 대리 설렘을 멈출 수 없었다는데.

웃음과 힐링이 있는 박서진 가족의 여름휴가는 오는 31일(토)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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