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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 헤비메탈 공연 관람→빠니보틀 유태오와 로키산맥 이동…OTT 넷플릭스 재방송 다시보기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음악일주' 기안84(사진제공=MBC)
▲'음악일주' 기안84(사진제공=MBC)

'음악일주' 기안84와 유태오가 헤비메탈 공연을 관람하고, 빠니보틀이 일행에 합류, 두 형들을 로키산맥으로 이끈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1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3회에서는 기안84와 유태오가 강렬한 사운드의 헤비메탈 공연을 관람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식당 구석 미지의 공간에 들어선 유태오와 기안84는 고자극 헤비메탈 공연에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유태오와 달리 기안84는 한껏 신나 록스타로 빙의해 샤우팅한다. 기안84는 사람들과 부딪히며 즐기는 '슬램'에도 적극 동참해 온몸으로 메탈을 흡수한다.

특히 헤드뱅잉을 하며 비트에 더욱 몰입한 기안84가 악귀와 접신한 듯 사탄84로 돌변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낸다. 또 갑자기 사이먼 도미닉, 장도연, 이승훈 등의 이름을 부르며 "죽어!", "지옥으로 가자!"라고 포효하는데, 기안84가 갑자기 저주를 퍼부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음악일주' 유태오(사진제공=MBC)
▲'음악일주' 유태오(사진제공=MBC)

또 이날 방송에서는 빠니보틀이 합류, 드디어 3인의 완전체를 결성한다. 빌딩으로 가득했던 뉴욕 도심을 떠난 기안84와 유태오는 미국 중서부의 콜로라도 덴버에서 빠니보틀을 만난다. 세 사람은 한여름에도 눈과 빙하가 있는 로키산맥으로 향한다.

고산 증세인지 멋진 풍경 덕분인지 흥분 게이지가 상승한 유태오는 타잔 뺨치는 포효를 이어가는 엉뚱함으로 기안84를 당황하게 만든다. 게다가 기안84와 빠니보틀에게 눈덩이를 던지며 별안간 혼자 눈싸움에 돌입하는 등 역대급 하이 텐션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또한 설산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광경을 목격한 세 사람은 호기롭게 한국의 쌀 포대로 눈밭을 질주한다. 썰매의 아찔한 스피드에 자연스럽게 고음을 발사하며 보컬 트레이닝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고. 심지어 기안84는 쌀 포대 없이 맨몸 슬라이딩에 도전한다고 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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