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워크숍에는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과 교육부 최용하 교육안전정책과장,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관 및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공제중앙회는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회의(’23.7.13., 대구 인터불고 호텔)를 통해 재난으로 인한 학교의 인명피해 예방과 학생 및 교직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관련 사업의 공동추진과 지속적 협업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제중앙회가 추진 중인 ’24년도 재난안전훈련 역량강화 사업과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학교 재난에 따른 비상대응 지원체계 시행에 대한 협의와 의견 수렴의 자리를 가졌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24년 재난안전훈련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침수와 인파밀집 등 신종재난에 따른 학교급별 재난안전교육 콘텐츠 개발‧보급에 대한 실적을 발표하고,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매뉴얼 개정 사항에 대한 계획 안내를 통해 교육청과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 가이드와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였다.
또한, 재난의 복합화와 일상화에 따른 재난안전 담당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을 위한 특강도 이루어졌다. 특히 특강에서는 코칭전문 강사를 통한 멘탈지수 진단과 긍정적 사고를 위한 감정관리, 소진된 에너지 충전관리 등 재난대응 담당자의 심신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되었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 최근에 발생되는 재난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들이 연쇄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복합재난의 형태를 띠고 있어 학교현장에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반복적 사전훈련과, 안전의 생활화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풍,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화재, 붕괴 등으로 인한 사회재난은 우리가 서로 힘을 합쳐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워크숍에 모인 모두가 안전한 학교 구현의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