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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 나이 53세 전복이 아빠…와이프 김다예 대신 박슬기 딸 리예와 육아 예습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슈돌' 박수홍(사진제공=KBS)
▲'슈돌' 박수홍(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나이 53세 전복이 아빠 박수홍이 와이프 김다예 없이 홀로 박슬기 딸 리예 기저귀 갈기와 분유 먹이기에 도전하며, 육아 예습에 나선다.

8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딸 전복이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육아 훈련으로 '아빠 박수홍'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간다.

이날 박수홍은 박슬기의 딸 리예의 분유 먹이기에 도전한다. 박수홍은 떨리는 손으로 젖병을 잡고 리예가 먹는 모습에 초집중을 한다. 이때 리예가 손으로 젖병을 톡톡 치기 시작하자 박수홍은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라며 안절부절 못한다. 급기야 박수홍은 4세 소예에게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박수홍이 리예의 기저귀 갈기에 도전하며 실전 육아에 입성한다. 박수홍은 리예의 기저귀를 오픈하는 순간, 예상 밖의 거대한 응가 양에 깜짝 놀라고 만다. 박수홍은 "웬 카레가…"라며 갈 길 잃은 두 손으로 당황한다. 결국 박슬기 옷에 묻어버린 응가로 목욕 사태까지 이어지자, 박수홍은 "제가 우유를 너무 많이 드렸나요?"라며 리예에게 시종일관 극존칭으로 대해 배꼽을 잡게 한다. 박수홍은 만 53세에 겪는 첫 육아 도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안영미는 사이좋은 소예, 리예 자매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출산 전도사'로 활약한다. 안영미는 "저희는 5척이 있습니다"라며 2세 계획을 고백하자, 박수홍은 "저는 아홉을 얼려놨다. 신에게는 아직 9척이 있습니다!"라고 호탕하게 응수해 웃음을 선사한다.

전복이를 만나기 위해 서툴지만 노력하는 아빠 박수홍의 모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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