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송일, '류승범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졸업' 표상섭 役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김송일(사진제공=와이원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송일(사진제공=와이원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졸업' 속 표상섭을 연기한 배우 김송일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tvN 드라마 '졸업'을 통해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로 우뚝 선 김송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200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송일은 20년간 다수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대학로를 지킨 잔뼈가 굵은 배우로 영화,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해 왔다. 하지만 매체보다는 무대에 집중하며 내공을 다졌다.

2012년 JTBC '아내의 자격'으로 안판석 PD와 인연을 맺은 뒤 안 PD가 연출한 SBS '풍문으로 들었소',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봄밤'에 꾸준히 출연했고, 마침내 지난 6월 종영한 '졸업'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송일은 '졸업'에서 자존심 강한 찬영고 국어교사 '표상섭' 역을 맡아 극 초반에는 학원 강사인 서혜진(정려원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극의 중후반에 접어들어선 최선 국어 학원의 부원장으로 혜진을 도우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런 인물 변화의 중심에는 교육자로서의 신념을 지닌 현직 교사의 고뇌가 있었고, 김송일은 단단해 보이는 외관에 세밀한 감정을 더해 온몸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김송일과 한 가족이 돼 무척 기쁘다"라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배우의 연기 인생을 꽃피울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이 되고, 대중들이 김송일 배우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예수정, 황정음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을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히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