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태진아(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태진아는 15일 KBS '열린음악회'와 16일 MBN '언포게터블듀엣'에서 '서울간내님' 등의 명품 무대를 펼친다.

'서울간내님'은 아들 이루가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EDM을 접목한 복고풍 멜로디의 새로운 댄스 트로트다. 태진아의 구성진 보이스와 "서울로 떠난 내 님을 위해 진달래꽃, 개나리꽃을 한 아름 꺾어 님 오실 때 드리겠다"라는 애절하고 설렘이 가득 찬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서울간내님' 뮤직비디오는 이경규, 김국진,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장도연, 조세호, 이진호 등이 출연해 태진아와 한 소절씩 주고받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흥을 높인다.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MC들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간병하며,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태진아를 돕기 위해 힘을 모은 것으로 이들은 '서울간 내님' 중 본인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노래해 영상을 촬영하고 태진아에게 전달해 뮤직비디오를 완성하게 됐다.

이같이 '서울간 내님'의 뮤직비디오가 높은 관심을 얻자 각종 뉴스 프로그램에서도 앞다퉈 보도했다. 특히 유튜브 등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관련된 챌린지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