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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단골 순대국밥ㆍ갈치파스타ㆍ압구정 안동국시 맛집 찾는다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사진제공=tv조선)
나이 49세 배우 한고은이 허영만과 '백반기행'을 떠나 청담동 단골 순대국밥집, 갈치파스타 식장, 압구정 안동 국시 맛집을 찾는다.

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청담동보다 세련된 배우 한고은과 함께 청담동의 맛을 만나본다.

▲'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사진제공=tv조선)
청담동 거주만 20년이 넘은 한고은은 단골 식당을 소개한다. 그녀의 단골집은 세련된 건물 숲 사이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순대국밥집. 한고은은 순댓국 맛있게 먹는 비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한고은의 어머니가 한고은을 임신했을 때 자주 먹었던 음식이 ‘순대’였다는 일화를 밝힌다. 한고은의 훌륭한 맛 표현과 수려한 진행에 식객 허영만이 위협감을 느낄 정도였다.

▲'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사진제공=tv조선)
그런가 하면, 한고은은 날씬한 몸매의 비결도 공개한다. 데뷔 이후부터 몸매 변화가 없다는 한고은은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화가 난다”며 체중 관리를 위해 한 끼를 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고 밝힌다. 그런 한고은의 체중 관리 비결은 다름 아닌 ‘걸레질’이라는데, 평소 생활 운동을 선호한다는 한고은은 그녀만의 ‘걸레질 운동법’을 전격 공개하며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사진제공=tv조선)
▲'백반기행' 한고은 청담동 며느리 밥상(사진제공=tv조선)
또한, 한고은은 시댁과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한고은은 한국에 와 처음으로 ‘정’을 느끼게 해준 건 시댁이었다며 결혼 후의 삶을 ‘제2의 인생’이라고 고백한다. 한편, 녹화 중 갑작스레 내린 비에 “집에 어떻게 가나” 고민하던 한고은 앞에 남편 신영수가 선물처럼 등장한다. 음식을 먹여주는 등 신혼 같은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에 결혼 50년 차 식객이 부러움과 질투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백반기행'에서는 한고은의 단골 순대국밥집에 더해, 한고은이 남편과의 데이트 장소로 점찍어둔 식당이 공개된다. 갈치속젓 등 한국적인 재료를 넣어 만든 갈치파스타로 한식과 양식의 새로운 만남을 느껴본다. 이뿐 아니라, 압구정에서 안동 전통의 맛을 만날 수 있는 국숫집도 찾는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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