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 이사장이 "K-학교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제중앙회는 오는 24일 글래브호텔 여의도 블룸홀에서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관련 분야 전문가를 비롯하여 정‧관계 인사,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그간의 학교안전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학교안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훈 이사장은 "공제중앙회는 작년 9월 국내 학교 안전에 관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을 개최해 학교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학교 안전의 중요성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행사 개최 의의를 밝혔다.
또 정 이사장은 "공제중앙회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체험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배상책임공제, 재외한국학교 안전공제사업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앞으로 공제중앙회가 학교안전사고 보상 및 예방사업 전문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부의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25~’27) 수립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교육부 산하에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등 학교 안전과 관련한 관계기관과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견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공제중앙회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교현장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직원의 안전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체험 교육 교직원 종합연수원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예방사업 내실화와 공제서비스 고도화에 역점을 두겠다"라고 향후 비전을 전했다.
끝으로 정 이사장은 "'이번 세계학교 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통해 학교안전 정책에 대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한민국 학교 안전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K-학교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 유튜브 '학교안전TV'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