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아이유(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미발매곡 '바이 썸머'를 부르며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공연 'THE WINNING'을 개최하고, 약 10만 명의 관객들과 함께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아이유는 신곡 '바이 썸머(Bye Summer)'를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뒤 아이유는 "올해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냈다"라며 "월드투어 시작점이었던 서울과 요코하마를 제외하고 대부분 다 더운 도시였다. 3월부터 계속 여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사실 난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번 여름이 너무 좋았다"라고 전하며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타이밍 좋게 여름이 떠나갈 줄은 몰랐다.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떠나보내며 '바이 썸머'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바이 썸머'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아이유의 노래로, 'Love wins all'을 작곡한 서동환이 곡을 만들고, 아이유가 노랫말을 썼다.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후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의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를 순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