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아이유(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100번째 단독 공연을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공연 'THE WINNING'을 개최하고, 약 10만 명의 관객들과 함께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아이유는 "이번 공연이 100번째 아이유 콘서트라고 하더라"라며 "가수한테 99번째 공연도 중요하고, 101번째 공연도 중요하지만, 우리 엄마도 세주지 않는 공연 횟수를 세어준 팬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 수준으로 감사하더라. 저를 어느 정도 사랑하는 분인지 모르지만, 덕분에 알게 됐다"라며 "몇백 번 더 해야 가수 인생이 끝날지 모르겠지만 힘닿는 데까지 하겠다. 공연 횟수를 세준 분들도 힘 닿는 데까지 세어달라"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후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의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를 순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