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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13화 승효♥석류 핑크빛 어른연애 시작…OTT 재방송 다시보기 넷플릭스 티빙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엄마친구아들 13화(사진제공=tvN)
▲엄마친구아들 13화(사진제공=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핑크빛 비밀 어른연애에 돌입한다.

28일 방송되는 13회에서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는 필사적으로 비밀연애를 지키려 하지만, 혜릉동 곳곳의 레이더가 발동하며 두 사람을 마음 졸이게 한다. 여기에 정모음(김지은 분)은 고백 후 자신을 거절한 강단호(윤지온 분)의 새로운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이들의 관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지난 방송에서 최승효, 배석류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설레는 변화를 맞았다. 하지만 하루아침 달라진 관계 속, 최승효는 배석류를 이전처럼 대하기가 어색하고 낯설었다. 그는 이에 대해 속상해하는 배석류에게 “네가 너무 좋아서 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며 떨리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무르익은 분위기에서 진한 입맞춤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엄마친구아들 13화(사진제공=tvN)
▲엄마친구아들 13화(사진제공=tvN)
‘소꿉남녀’ 최승효와 배석류의 ‘어른연애’가 시작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공원 잔디밭에 누워 한낮의 피크닉을 즐기는 두 사람의 핑크빛 연인 모드가 눈길을 끈다. 싱그럽고 청량한 비주얼은 보고만 있어도 설렘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배석류에게 과일을 먹여줄 듯, 혹은 입을 맞출 듯 얼굴 가까이 다가가는 최승효의 장난기 머금은 미소도 괜히 설렌다. 달달함을 한도 초과하며 연애 세포를 깨우는 두 사람의 로맨스 꽃길이 계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최승효와 배석류는 비상사태를 맞는다. 최승효네와 함께 부부 동반 여행을 떠났던 나미숙(박지영 분), 배근식(조한철 분)이 예기치 못한 타이밍에 들이닥친 것. 아무도 없는 집, 배석류 방에서 단둘이 있던 ‘승류커플’은 황급히 2층에서 거실로 달려 내려와 만화책까지 세팅해 놓고 두 사람을 맞이한다. 뭔가 수상쩍은 듯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나미숙과 배근식,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최승효와 배석류의 아찔한 대면이 흥미진진하다.

▲엄마친구아들 13화(사진제공=tvN)
▲엄마친구아들 13화(사진제공=tvN)
두 사람의 비밀연애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집부터 사무실까지 오가며 계속된다. 또 다른 사진에서 최승효와 배석류는 모두가 퇴근한 아틀리에 인 사무실에 남아있다. 이번에는 윤명우(전석호 분)의 등장에 사무실 한구석으로 숨은 두 사람. 앞서 최승효가 배석류의 비밀연애 제안에 서운해하는 듯했지만,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 역시 이 스릴을 즐기며 절대 들키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담긴 바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또 다른 사진에는 정모음이 강단호를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있다. 무슨 일인지 납골당을 찾은 그는 강단호, 강연두 부녀를 우연히 만나고도 선뜻 다가가지 못한다. 앞서 강단호에게 마음을 고백했다가 단호하게 거절을 당한 것. 강단호는 정모음이 다가가면 갈수록 그를 밀어내며 멀어지는 중이다. 그런 그가 딸 강연두와 만나러 온 사람은 누구일지 부녀의 슬픈 얼굴에 이목이 집중된다.

▲엄마친구아들 13화(사진제공=tvN)
▲엄마친구아들 13화(사진제공=tvN)
‘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비로소 진짜 연인으로 거듭난 최승효, 배석류의 로맨스 행보를 기대해 달라. 더 유쾌하고 설레는 동네 한 바퀴 로맨스가 그려질 것”이라며 “정모음의 고백과 강단호의 거절 이후, 두 사람은 또다시 불편한 거리감이 생긴다. 정모음의 마음을 철저히 외면 중인 강단호의 진심은 무엇일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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