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김민하 'Letter' 티저(사진제공=마운드미디어)
배우 김민하가 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레터'를 발매한다.
오는 9일 발매되는 김민하의 '레터'는 숨겨진 명곡을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MOLD'(몰드)의 두 번째 리메이크 곡이다.
앞서 유통사 포크라노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기대, 설렘,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의 향이 묻어나는 느낌이다. 김민하는 찰나의 손짓과 표정만으로 단숨에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단 한 소절만으로 만개하는 꽃처럼 풍성한 가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든다.
프로젝트 'MOLD'의 새 얼굴이 된 김민하는 2022년 애플TV+ '파친코' 선자 역으로 데뷔했다. 현재 '파친코 시즌2'를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캐릭터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 드라마 '조명가게',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도 연이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민하는 연기 활동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왔다. 그는 2022년 NCT 도영과 듀엣 앨범 'Fallin''(폴린)을 발매한 바 있으며, 이번 '레터'는 첫 번째 솔로 싱글이다.
원곡인 밀레나(Milena)의 'Letter'가 따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였던 것과 달리, 김민하의 '레터'는 담담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으로 조용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력파 프로듀서 헨(Hen)이 편곡을 맡았다.
'레터'는 오는 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