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테이지 파이터' 발레 강경호, 한국무용, 현대무용 출연진들이 본격적으로 계급 전쟁을 시작한다. 매튜 리치는 무용수들의 계급 전쟁을 지켜본다.
8일 방송되는 Mnet '스테이지 파이터' 3회에서는 '장르별 댄스필름' 주역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64인 무용수들의 치열한 계급 전쟁이 그려진다.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춤 미션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MC 강다니엘부터 마스터&코치 군단, 리허설 디렉터 매튜까지 모두 등장한 가운데 계급 결정전을 위해 장르별 무용수들이 한 자리에 소환됐다. 계급 결정전은 주역과 조역 그리고 군무까지 댄스필름에서 맡게 될 무용수들의 역할이 정해지는 자리로, 마스터&코치 군단의 계급 이동 심사로 진행된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춤 미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계급 결정전에서는 엄청난 대이변을 예고해 관심을 더한다. 특히 최호종에 대적하는 기무간의 도전을 비롯해 떠오르는 한국무용수들의 활약과 '퍼스트' 등급을 받았던 발레 왕자 강경호의 위기 등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피지컬&테크닉 오디션을 통해 계급이 결정된 이후 무용수들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된다. 세컨드와 언더 계급에 오른 무용수들은 퍼스트에 올라서기 위해 제대로 독기를 장착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국무용에서는 최호종의 안무가 채택된 가운데 상향평준화 된 고난도 안무 클래스로 모두가 대혼돈에 빠진다. 그중에서도 첫 오디션에서 언더 계급을 받았던 한국무용수 김상길은 "죽기 전까지 해서 안 되는 게 없더라. 언더인 게 부끄러운 게 아니라 언더에서 아무 노력도 안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라며 집념과 간절함을 불태운다. 그 결과 김상길 무용수가 '언더'에서 '퍼스트'로 승급하는 파격 스포일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세컨드 계급을 받았던 기무간이 퍼스트를 향한 반란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올라가겠다"라며 단단히 칼을 간 기무간은 계급 이동 심사가 끝난 뒤 "제 자리를 찾은 기분이에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과연 승급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르별 댄스필름을 통한 계급 평가가 펼쳐지며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계급별 사이에 생긴 묘한 기류 속에 64인의 무용수들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계급에 따라 언더는 바닥, 퍼스트는 소파 자리에 앉는 등 계급 사회를 고스란히 담아낸 설정으로 몰입을 더할 예정. 불꽃 튀는 신경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지 못해 강등 후보가 된 무용수는 누가 될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