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2024 MAMA AWARDS' 포스터(사진제공=CJ ENM)

CJ ENM(035760)의 K팝 시상식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차별화된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CJ ENM은 10일 "'2024 MAMA AWARDS'를 통해 K팝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치를 제시하며,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의 공로를 다각도로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MAMA AWARDS'는 글로벌 K팝 시상식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게 심사 기준을 더욱 정교화하고, 퍼포먼스, 음악, 앨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의 앨범상'의 경우 단순한 판매량이 아닌, 앨범의 기획, 음악적 완성도, 비주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 K팝 퍼포먼스의 중요성을 반영해 안무가를 조명하는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 부문도 신설한다.

올해 시상식의 콘셉트는 'BIG BLUR: What is Real?(빅블러: 왓 이즈 리얼?)'이다.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진 시대를 반영해,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K팝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와 산업 관계자들을 다방면으로 조명할 것"이라고 전하며 "K팝의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하고, 그 가치를 재정의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MAMA AWARDS'는 오는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K팝 시상식으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 MAMA AWARDS'의 후보 발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Mnet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