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이에 앞서 11일 오후에는 신보에 수록된 8곡 전곡 음원의 일부 구간을 실은 하이라이트 샘플러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상은 1번 트랙 'XH_WORLD_75'(엑스에이치_월드_세븐티파이브)에서 출발해 타이틀곡 'Night before the end', 'Save me'(세이브 미), '소년만화', 'iNSTEAD! (Feat. YB 윤도현)'(인스테드), 'FEELING NICE'(필링 나이스), 'XYMPHONY'(심포니), 'LOVE and FEAR'(러브 앤드 피어)까지 여덟 트랙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집약했다. 그룹 이름을 형상화한 커다란 물체는 곡이 바뀔 때마다 모래시계, 울창한 숲으로 변하거나 불타오르는 등 분위기에 맞게 모습을 바꿔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신보는 이번에도 리더이자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이 타이틀곡을 포함해 다수의 수록곡을 직접 작업했다.
이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멤버들은 "전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으로 우리의 모습을 찾았고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로 다양성을 하나씩 찾아갔다면 'LIVE and FALL'은 그 끝이자 올해 엑디즈 대장정의 마지막 발을 내딛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앨범을 소개했고 각 수록곡 사운드를 들으며 음악 작업과 녹음 비하인드 등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넘어질 때 사람은 더 크게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 이 앨범이 그런 순간에 조금 더 잘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신보에 담은 진심을 선물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돌아온 '차세대 K팝 슈퍼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미니 5집 'LIVE and FALL'은 10월 14일(월)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11월 15일~17일에는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공연 6연속 매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한층 확장된 공연장을 밴드 열기로 가득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