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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ㆍ송지효 등 '런닝맨' 출연진, 몸무게 고정 '유지어터' 레이스 도전…촬영지 찜질방+헬스장 방문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런닝맨' 지예은(사진제공=SBS)
▲'런닝맨' 지예은(사진제공=SBS)

'런닝맨' 지예은, 송지효 등 출연진들이 몸무게를 유지해야 하는 '불굴의 유지어터' 레이스를 촬영지 강남 찜질방에서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 모두 운명공동체가 돼 다 함께 몸무게를 사수해야 하는 '불굴의 유지어터' 레이스가 펼쳐진다.

'불굴의 유지어터' 레이스의 규칙은 멤버 전원 합산 체중이 이전 측정보다 1kg 이상 늘어날 때마다 다음 녹화 시작 시각이 1시간씩 앞당겨지는 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체중이 늘어나면 그 즉시 다음 주 출근 시간이 빨라져 최악의 경우 오프닝 시간이 오전 6시일 수도 있다. 이 소식에 멤버들은 일동 앓는 소리와 더불어 ‘유지어터’ 의지를 다진 반면, 평소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아침형 인간 유재석만 ‘오히려 좋아!’를 외치며 부담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지어터’를 다짐한 멤버들은 첫 번째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강력한 유혹을 맞닥뜨렸다. 각자 천막 안으로 들어간 멤버들은 ‘다 같이 참아보자!’라며 의지를 다졌지만, 계속되는 유혹에 하나둘 흔들렸다.

결국 멤버들은 삼삼오오 흩어져 다양한 루트를 통해 다음 체중 측정 장소인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레이스 내내 운동할 생각에 신난 김종국은 멤버들의 ‘기피 대상 1호’로 등극, 유재석이 전담 마크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유재석마저 김종국이 낸 의문의 소리 탓에 버럭 소리를 질렀는데 과연 모두를 포용하는 ‘유느님’마저 진절머리 나게 한 소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종국을 피해 경사가 가파른 계단 오르기를 선택한 송지효, 하하, 양세찬이 '생리현상 트리오'를 결성했다. 세 사람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계단을 오르는 내내 생리현상을 남발하며 "체중이 줄어드는 게 느껴진다"라며 좋아했다. 하하와 양세찬은 배우인 송지효의 이미지를 생각해 "아~~~"하는 괴성으로 소리를 감춰주는 등, 남다른 우애를 보이며 정상을 오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촬영지 헬스장과 찜질방이 모두 있는 공간에서 유재석은 기대에 못 미치는 운동량으로 허세만 뽐냈다. '운동 초보' 지예은은 운동광 김종국의 레이더에 포착돼 강제 1:1 PT를 받게 됐는데, 끝없이 "한 개 더!"를 외치는 김종국의 모습에 말 그대로 눈물을 삼키며 "많이 하지 않았어요?"라는 소심한 반항을 보였다. 같은 시간 송지효와 하하는 헬스장 대신 찜질방을 선택, 불가마 속 신들린 체조를 보이며 체중 감량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체중 사수를 위한 멤버들의 눈물 나는 고군분투 현장은 13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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