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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경찰 출석 "팬 폭행 가해자, 벌 받았으면 좋겠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가수 제시(비즈엔터DB)
▲가수 제시(비즈엔터DB)

가수 제시가 경찰에 출석해 '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10시께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강남경찰서 현관으로 들어선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있는 대로 다 말하고 나오겠다"라고 밝혔다. 또 팬을 폭행한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느냐는 질문에는 "처음 봤습니다"라고 답했다. 피해자에게는 "너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는데, 일행 중 한 남성이 이 팬을 폭행했다.

제시는 폭행을 말리다 현장을 떠났고,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인근에서 제시와 나머지 일행을 찾아 폭행 가해자의 행적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제시와 일행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한 네티즌은 제시를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고발했다.

제시는 사건이 알려지자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당시 처음 본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고 해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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